한 번의 주사로 6가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, 2025년부터 전국 무료 접종 시작
왜 6가 혼합백신 도입이 중요한 변화일까?
2025년 1월부터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**6가 혼합백신(DTaP-IPV-Hib-HepB)**을 공식 도입합니다.
기존에는 5가 혼합백신과 B형간염 백신을 별도로 접종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며,
총 6회의 접종이 4회로 축소되어 보호자와 아이 모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.
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제공되며, 이미 유럽과 캐나다 등 다수 국가에서 보편화된 방식입니다.
6가 혼합백신, 어떤 질병을 예방하나요?
6가 백신은 한 번의 주사로 다음 6가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입니다.
질병명 감염경로 및 위험도
디프테리아 | 호흡기 감염, 생명 위협 가능 |
파상풍 | 상처 감염, 전신 근육 경련 유발 |
백일해 | 기침 전염, 영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음 |
소아마비 | 마비 유발, 평생 장애 가능성 있음 |
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| 폐렴, 수막염 등 유아기 중증 감염 유발 |
B형간염 | 간경화, 간암의 주요 원인 |
이 모든 예방이 단 한 번의 주사로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접종 간소화로 보호자 편의도 향상
기존에는 다음과 같이 접종해야 했습니다.
- 5가 혼합백신: 생후 2, 4, 6개월
- B형간염 백신: 출생 직후, 생후 1개월, 6개월
총 6회 방문이 필요했습니다.
하지만 6가 혼합백신 도입 후에는 아래처럼 변경됩니다.
접종 시기 접종 백신 총 횟수
출생 직후 | B형간염 단독백신 | 1회 |
생후 2·4·6개월 | 6가 혼합백신 | 3회 |
총 4회 접종만으로 동일한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.
실제 보호자 Q&A: 무엇이 달라졌나요?
"기존 5가 백신으로 맞히고 있는데 바꿔야 하나요?"
→ 이미 접종을 시작했다면 기존 일정대로 접종을 마무리해도 됩니다.
다만 아직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6가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"모든 병원에서 맞을 수 있나요?"
→ 아니요.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만 무료로 제공됩니다.
접종 전 반드시 해당 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
예외 대상도 꼭 확인하세요
다음과 같은 경우는 기존 일정대로 개별 접종이 유지됩니다.
-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의 출생아
- 면역저하 상태의 아기
- 이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 등
의사 상담 후 개별적인 접종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.
해외에서는 이미 표준이 된 6가 백신
6가 혼합백신은 이미 유럽, 호주, 캐나다, 일본 등 40개국 이상에서
국가예방접종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
**세계보건기구(WHO)**도 접종 간소화 및 접종률 제고 측면에서
혼합백신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.
한국도 2025년부터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.
접종 방법 및 기관 정보
항목 내용
접종 시기 | 출생 직후(1회), 생후 2·4·6개월(3회) |
접종 장소 |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|
접종 비용 | 전액 무료 |
백신 확인 방법 |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병원 문의 |
온라인 ‘예방접종도우미’ 사이트에서
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백신 입고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: 영유아 예방접종, 간편하고 강력해진다
6가 혼합백신 도입은 예방접종의 획기적인 진화입니다.
접종 횟수를 줄이고, 감염병 예방은 더 강화된 이번 변화는
보호자에게는 편의, 아이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동시에 보장합니다.
2025년부터 시작되는 무료 접종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!